경기 의정부시의 한 빌라에서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40분께 ‘부모 모두 연락이 안 된다. 집에 오니 방문이 잠겨 있다’며 딸이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관들이 4분 뒤 현장에 도착해 강제로 문을 열었더니 A씨(44)가 방 안에 숨진 채 쓰러져 있었다.
경찰은 현장을 감식한 뒤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
딸은 ‘전날 밤 부모님이 다퉈 친구 집에서 자고 이날 집으로 돌아와 보니 방문이 잠겨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사라진 남편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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