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는 관내 동·서부권 6개 읍·면에서 운행 중인 수요응답형 똑버스에 오는 27일부터 유선호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안성 똑버스는 일죽·죽산·삼죽면 등 동부권역(4대), 공도·양성·원곡 등 서부권역(4대)에서 운행되고 있다.
이로써 모바일 앱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이 '똑버스' 이용에 불편한 상황이었지만, 유선 호출 서비스로 이용이 한층 편리해졌다.
특히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경기도 및 경기교통공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내년 상반기 시행 예정인 유선호출 서비스를 오는 27일로 앞 당겨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똑버스 유선호출 서비스는 경기교통공사 전용 콜센터(☎1688-0181)로 전화해 상담사 안내에 따라 회원가입 후 출발지, 도착지, 탑승 인원 등을 말하면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똑버스가 운행 중인 6개 지역은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인 만큼, 스마트폰을 이용하지 않아도 똑버스를 탈 수 있게 된 만큼 어르신들의 이용도 늘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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