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가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민태양광발전소 짓고, 발전 이익은 도민들에게 환원한다.
23일 전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난 22일 전북도 산하 출연기관 ECO융합섬유연구원과 함께 '도민태양광발전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북개발공사가 사업비 전액을 투자해 ECO융합섬유연구원(익산시)이 제공하는 건물 옥상에 200kW 규모로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고, 사업을 통해 얻어지는 발전이익 일부를 도내 에너지 개선사업 또는 공익장학재단에 기부하는 등 도민에 환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 기관은 '24년 3월까지 인허가를 완료하고, '24년 6월 발전소 준공 및 상업운전 시작으로 20년간 운영을 목표로 상호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최정호 사장은 "이번 도민태양광 발전소를 시작으로 전력계통 연계가 용이한 도심내 지자체, 공공기관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태양광발전소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서민강 원장은 "도내 출자·출연기관 간 상호협력을 통해 탄소중립 정책 및 ESG경영에 좋은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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