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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중학생들이 학교텃밭 가꾼 채소로 선생님 초대 파티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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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중학생들이 학교텃밭 가꾼 채소로 선생님 초대 파티 열어

전주시농업기술센터 후원 교육형 텃밭 조성 및 농업체험 프로그램 추진

전북 전주시 완산중학교 학생들이 학교 텃밭에서 가꾼 채소를 수확한 후 선생님과 친구들을 초청해 파티를 열었다.

또 이들 청소년 농부들은 올해 학교 텃밭에서 가꾼 농작물을 판매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기도 했다.

22일 완산중학교 농업동아리인 ‘평화텃밭 가꿈이’ 학생들은 전주시농업기술센터 후원으로 올해 농작물을 키우는데 도움을 준 주변 친구와 학교 선생님들을 텃밭에 초대해 함께 수확물을 먹고 즐기는 팜파티를 가졌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월 완산중학교 내 유휴지에 학교 교육형 텃밭을 조성하고, 이를 활용한 도시농업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전주시

완산중학교도 올해 ‘평화텃밭 가꿈이’ 농업동아리를 새롭게 창설하고,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참여 학생들이 직접 땅을 갈고, 작물을 심고, 잡초를 제거하고 물을 주는 등 텃밭 활동을 전개했다.

이에 앞서 농업동아리 참여 학생들은 지난 8일 완산중학교에서 추진한 ‘2023 평화마을학교 아나바다장터’에서 학교 텃밭에서 수확한 배추와 무, 당근, 상추 등을 직접 판매하기도 했다. 학생들은 장터 수익금 전액을 인근 복지관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도시농업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최다혜 학생(완산중 1학년)은 “작물을 직접 길러보고 수확해보고 먹어보니 재밌고 뿌듯했다”면서 “집에 가면 부모님과 텃밭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하는 시간이 늘어나서 좋았고, 내년에도 꼭 도시농업 체험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관 완산중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텃밭 활동을 통해 성공과 실패를 경험해 보며 자연과 어우러지는 방법을 배우는 등 학생들의 신체적·정서적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텃밭을 꾸준히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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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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