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방에서 성매매를 하거나 알선한 혐의로 광주시청 공무원 3명 등 24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0대 업주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업소 운영에 참여하거나 성매수를 한 광주시청 공무원 3명 등 23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30대 업주와 운영진 등은 지난 2021년부터 최근까지 광주 다세대 주택, 원룸 6곳을 빌려 성매매를 알선하고 수억 원의 수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성매매 누리집을 통해 이용객들과 업소에 종사하는 여성들을 연결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당시 광주시는 계장급 5급 공무원 1명과 6급 2명을 즉시 직위해제 처분한 바 있다.
경찰은 유흥업소 관계자 등을 상대로 성매매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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