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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부산이전 전주시민 '대망신 사태' 책임 전주시 각성”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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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부산이전 전주시민 '대망신 사태' 책임 전주시 각성” 촉구

이국 전주시의원 “전주시 기존적인 약속마저 않지켜 신뢰할 수 없는 도시 낙인”

이국 전주시의원은 프로농구 KCC농구단의 부산 이전은 전주시가 기본적인 약속조차 지키지 않아 전주를 신뢰할 수 없는 도시로 낙인시킨 꼴이며 이로 인해 전주시민을 대망신시킨 사태에 대해서 전주시의 각성을 촉구했다.

이국 전주시의원은 20일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당시 KCC전주 이전 배경과 관련, 2015-16시즌이 끝난 후 KCC가 연고지를 수원으로 이전을 추진하자 이에 전주시는 신구장을 지어주겠다고 약속하고 KCC는 그 약속을 믿고 전주시에 잔류해 왔으나 7년이 지난 2023년에도 전주시가 신구장을 지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오히려 홈구장이었던 실내체육관측에서 나가라는 통보(2025년 기한)를 받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전주시의회

이국 의원은 “이런 민감한 시기에 전주시는 송하진 전 지사와 함께 허구연 KBO 총재 만나서 신축 야구장 활용방안으로 KBO리그 경기 및 퓨처스리그 일부 경기 개최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합의하면서 지원에 소홀한 전주시에 참다못해 결국 KCC농구단 측의 부산 연고지 이전을 부채질한 꼴이 되었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또 “전주시는 지난 2022년 3월 김승수 전 시장 시절 실내체육관 건립 기공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면서 “하지만 언론홍보와는 달리 터파기 조차 하지 않았으며 이는 민선 9기 우범기 시장도 마찬가지로써 결국 KCC와 팬들의 분노를 사게 됐다”고 꼬집었다.

이로써 전주시는 KCC이전으로 기본적인 약속마저 지키지 않는 신뢰할 수 없는 도시라는 낙인을 받게 됐으며 이 사태로 말미암아 결국 전주시민이 대망신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국 의원은 “전주시의 안일한 의식과 무능력에 많은 시민들과 팬들의 실망이 크다”며 “전주시가 새로운 스포츠구단을 유치하기 위해서 노력한다고 하지만 과연 유치할 수 있을까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전주시의 노력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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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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