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은 2024년도 예산안을 2023년 본예산보다 85억원(1.82%)증가한 4745억 원으로 편성해 21일 청송군의회에 제출했다.
2024년도 본예산안을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금년보다 136억1100만 원(3.17%) 증가한 4425억8100만 원, 기타특별회계는 51억1100만 원(△13.8%) 감소한 319억1900만 원이며, 세입 재원별로는 지방세수입 197억 원, 세외수입 173억 원, 지방교부세 2480억 원, 조정교부금 62억 원, 국도비보조금 1547억 원, 보전수입 등 286억 원으로 구분된다.
분야별 세출예산 규모는 농림수산분야가 1044억 원(22.01%)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사회복지 928억 원, 환경 561억 원, 문화 및 관광 363억 원, 일반공공행정 및 교육 336억 원, 국토·지역개발 및 교통·물류에 302억 원, 공공질서 및 안전 214억 원, 산업·중소기업및에너지에 208억 원, 보건 141억 원, 인건비 등 행정운영경비 574억 원, 예비비로 74억 원을 편성했다.
주요사업으로는 농민수당지원사업 40억 원, 농작물재해보험료지원 121억 원, 과원미세살수장치지원 34억 원, 경북사과미래형과원조성사업 25억 원, 과수고품질현대화사업 41억 원, 농산물택배비지원사업 10억 원, 공익증진직접지불제 128억 원, 농작물병해충방제비지원 15억 원 등을 농업분야에 편성해 농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했다.
더불어 기초생활수급자 생계급여 74억 원, 기초연금지원 321억 원, 노인일자리사업 163억 원, 노인목욕비지원 5억 원, 대상포진예방접종백신구입 5억 원, 의료원 진료부문 민간위탁 47억 원 등을 편성해 취약계층 및 어르신들의 복지증진 및 군민들의 보건복지 향상에도 힘썼다.
또한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정비 77억 원, 소하천정비사업 47억 원, 급경사지붕괴위험지역정비사업 39억 원, 노후상수도정비사업 20억 원, 안덕(현서)·부남상수도시설확장공사 60억 원, 지방상수도비상공급망구축사업 30억 원, 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사업 35억 원 등을 편성해 지역 안전에도 심혈을 기울였으며, 청송공공임대주택 청년빌리지 건립사업 50억 원, 진보면LGP배관망구축사업 34억 원, 현서면 및 안덕면 전선지중화사업 59억원 등으로 지역발전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청송군 발전에 꼭 필요한 예산을 편성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어려워진 지역 경제를 회복하고 청송군의 미래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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