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가 내년도 예산안으로 올해 2조 2420억 원보다 517억 원(2.3%)이 증가한 2조 2937억 원을 편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중 일반회계가 1조 9644억 원으로 전년 대비 345억 원(1.79%), 특별회계는 329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2억 원(5.5%)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내년 국세와 지방세 세수 감소가 예상되는 어려운 재정 상황에서 필요한 재정의 역할을 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의 재정 운용을 기본방향으로 설정했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은 지방세‧세외수입 8554억 원, 지방교부세‧조정교부금 2520억 원으로 자주재원은 전년대비 882억 원 감소된 규모이며, 국․도비 보조금은 7778억 원이다.
일반회계 세출은 자체사업 8811억 원이며, 국․도비 보조사업은 1조 833억 원으로 평화예술의 전당 등 대규모 투자사업의 본격 추진과 사회복지 사업의 확대로 전년 9998억 원 대비 835억 원(8.3%)이 증가한 규모이다.
내년도 일반회계 분야별 편성 현황을 보면 △사회복지 8107억 원(41.3%) △환경 1762억 원(9%) △교통 및 물류 1722억 원(8.8%) △농림해양수산 1471억 원(7.5%) △문화 및 관광 1116억 원(5.7%) △일반공공행정 945억 원(4.8%) △국토 및 지역개발 886억 원(4.5%)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413억 원(2.1%) △보건 339억 원(1.7%) △공공질서 및 안전 335억 원(1.7%) △교육 267억 원(1.3%) 순이다.
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2024년 예산안은 12월 18일 본회의에서 의결,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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