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7시6분께 여수시 해상에서 9톤급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6분께 여수시 삼산면 문서 인근 해상에서 9.77톤급 어선 A호(여수선적, 승선원 1명)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여수해경은 신고접수 후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급파했으며, 경비함정 도착 전 인근 어선에 의해 사고 어선 선장은 무사히 구조됐다.
해경은 경비함정 도착 후 어선 선체 전체로 불길이 확산 중인 것을 확인 후 소화수를 이용해 소화 작업을 진행했으나 불길이 거세 불길을 잡지 못한채 전소되고 말았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어선 화재 진압에 집중하고 있으며, 민간 구조 어선에서 사고 어선 선장을 경비함정으로 옮겨 태워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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