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 수의과대학(학장 정배동)은 춘천철원화천양구축산농협(조합장 이중호)과 17일 춘천캠퍼스 수의학관 학장실에서 ‘축우 임상 교육 및 산업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의 국가산업발전에 필요한 인재양성과 기술교육체제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기술개발과 상호발전을 도모하고자 마음을 모았다.
구체적 협약 내용은 ▲강원지역 축우 임상 진단 및 치료 관련 기술 지원 및 공동연구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의 정규 학부 과정(축우 관련 과목 실습) 중 현장 실습 ▲춘천축협 조합 농가에 대한 교육 지원 ▲동물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우위적 전문분야 상호 지원 등이다.
특히,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생들은 본과 3학년 때 기존에 평창 산업동물임상교육연수원에서 받았던 대동물 임상 교육인 기본 기술교육과 더불어, 본과 4학년 학생들은 대동물 로테이션 실습 시 현장(축협) 실습이 추가될 예정이다.
정배동 학장은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은 지난 2년간 다양한 기관과 협약을 맺고 연구에 매진하며 수의과학 분야의 기술개발과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기관·단체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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