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지역 농공단지 입주 업체 유치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리 기본계획을 변경 승인 고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획 변경은 사업 환경과 입주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침체된 농공 단지에 활력을 불어넣어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주요 변경 내용은 죽변 해양바이오농공단지의 명칭을 죽변 농공단지로 변경해 기존 음·식료품, 화학 제품 등 10개 업종에서 섬유 의복, 1차 금속 등을 추가해 17개 업종으로 확대했다.
또한, 농공 단지 3개소(울진, 평해, 죽변)에 경영 위기에 처한 입주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입주 기업체의 재무 구조 개선 통해 취득한 산업 용지 또는 공장 등을 임대 하는 경우에 한해 제한적으로 부동산 임대업 입주를 허용키로 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변경으로 농공 단지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농공단지에 입주한 모든 기업이 성장·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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