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따른 제주도내 생산 및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지난 11~17일까지 이뤄진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10건(올해 누적 324건)이며 검사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고 20일 밝혔다.
같은 기간 총 6건(올해 누적 196건)에 대한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에서도 적합으로 판정됐다.
제주 전지역은 지난 달 31일 수산물 안심관리 마을로 지정됐고, 이후 38개소가 방사능검사를 실시해 적합판정을 받았다.
도는 수산물 수급가격안정기금 예산 약 15억 원을 투입해 제주수산물 국내 판매·홍보·마케팅 지원사업을 연말까지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청정제주의 안심 수산물을 널리 홍보하고, 어업인과 소상공인들의 피해 최소화로 경영안정을 도모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일부터 26일까지 38개 온·오프라인 업체와 함께 수산물을 최대 60%까지 할인하는 ‘코리아수산페스타’를 진행 중이다.
또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는 지난 2일부터 3차 방류가 계획대로 진행 중이며 안전상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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