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이 전기차 구매지원 보조금 13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이달 17일부터 제4차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물량은 약 70여대 분량이다.
부안군은 앞서 올해 전기차 94대(승용 38대, 화물 56대)에 보조금을 지급했으며 이번에 추가예산 12억 8200만원을 확보해 70대(승용 40대, 화물 30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부안군은 거점 지역에 230기(급속 66대, 완속 164대)의 충전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이용자 편의를 위해 충전시설 8기를 올해 신규로 설치하고 있다.
한편 이번 지원사업 접수기간은 12월 15일까지로 물량이 조기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제조사의 전기차 할인과 함께 추가 보조금이 지급되는 올해 말까지가 전기승용차 구입의 적기로 보인다”며 관내 대기환경 개선과 수송부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많은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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