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북 포항·북구위원회 오중기 위원장은 17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2007년 11월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진도 5.4 지진 관련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오 위원장은 “이번 판결로 포항지진이 정부 연구 개발사업으로 추진된 지열발전 사업으로 촉발된 지진임을 재확인했다”며 “지진 이후 고난과 역경 속에 살아온 시민들의 정당한 피해 구제 권리를 되찾게 돼 피해 회복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치권이 해내지 못한 일을 시민들이 해냈다”며 “국가 존재 이유와 정치권 역할에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이다”고 전했다.
오중기 위원장은 “국회에서 포항지진 특별법 발의 시 포항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당시 문희상 국회의장이 법안 설명을 권유함에도 이를 거부한 김정재 의원을 기억한다”고 말했다.
또한 “포항 지진 피해는 배상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직도 지진의 피해는 계속되고 있고 우리 모두가 끝까지 책임져야 할 문제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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