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협회장 최용진)와 경북산업DX협업지원센터는 지난 16일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산학협력관 대회의실에서 ‘경북 산업 디지털 전환(DX : Digital Transformation) 얼라이언스 협약식 및 확산 포럼’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범국가적 디지털 환경변화에 효과적 대응과 지역 산업 디지털 전환 중장기 발전과 도약을 위한 산업분야 디지털 전환 협업 문화 조성의 일환으로 경상북도가 주최했다.
이날 금오공과대학교 곽호상 총장, 산업통상자원부 서성태 산업기술시장혁신과장, 구미시 김호섭 부시장, 경상북도 최혁준 메타버스과학국장, 포항시 김정표 일자리경제국장, 등 지역 내 산업 DX 관계 기관·기업인 10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이날 행사에서는 경북지역 24개 기관 및 지역 대표기업이 ‘경북 산업 디지털 전환 얼라이언스’, ‘전자·IT융합 산업 DX 얼라이언스’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 및 기업들은 이날 협약을 통해 경북 산업 디지털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업과 전자·IT융합 특화산업의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북산업DX협업지원센터 최동학 부센터장은 ‘산업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제조데이터 역량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산업 DX 과정에서 제조데이터의 활용 방법과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법무법인 에스엔 최민령 변호사는 ‘산업데이터 계약 가이드라인’이라는 주제로 데이터 거래 시 주의해야 할 부분에 대해 강연했다.
포럼행사에는 ㈜지에스티 오준철 대표, 고려대학교 이영환 특임교수, (재)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김경훈 선임연구원이 발제자로 나서 각각 ‘경북지역 산업 DX 전환 현황과 애로사항 개선 방안’, ‘경북지역 특화 산업 DX 전략’, ‘경북지역 산업 현장 DX 단계적 적용 및 안정적 정착 방안’이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이어진 패널토의에는 이종석 센터장을 중심으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최태원 디지털전환PD, 한국표준협회 대구경북지부 방문철 위원, ㈜풍산 김달현 명장과 발제자 3인 등 산업 DX 관련 분야 전문가 6인이 참여해 디지털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경북산업 DX 확산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최용진 협회장은 “최근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기업 경쟁이 심화되는 등 산업 디지털 전환은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오늘 협약식 및 포럼 행사가 산업 디지털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염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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