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와 휴양의 명소인 전북 순창 쉴랜드가 국내를 넘어 외국인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내놨다.
순창군은 17일 자연친화적인 환경과 함께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외국인 대상 ‘Health & Healing Wellness Day’상품을 개발,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Health & Healing Wellness Day’ 프로그램은 순창으로 외국인을 유치하기 위한 자체 개발한 상품이다. 나를 위로하고 나를 치유하는 ‘내게 참 좋은 순창여행’이라는 주제를 담았다.
이 상품은 프라이빗한 공간인 쉴랜드 내 숙소인 호텔식 침대방이 1인 1실로 제공된다.
평소 체험하기 어려운 특색있는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황토 찜질방에서의 아로마 힐링족욕과 찜질 체험프로그램 등이 포함돼 있다.
또 순창 농특산물을 활용한 건강음식 체험과 순창의 발효기술을 배우고 실제 만들어서 먹어보는 고추장 비빔밥 만들기 체험 등도 있다.
여기에 스파와 휴양, 건강까지 책임지는 강천힐링스파 ‘족욕 및 도반욕’체험, 심신의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편백숲 체험·강천산 산림치유’, 관광과 산업이 융합된 ‘발효테마파크’관광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지난 8일과 14일에는 중국인 관광객 23명과 베트남 외국인 13명에게 순창형 웰니스 프로그램을 판매해 웰니스 체험으로 만족도 높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치유관광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새로운 콘텐츠로 이번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며 “외국인들이 순창에서 심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 판매해 세계적 웰니스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외국인 대상 웰니스 프로그램은 건강장수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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