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체계 정비방안 마련에 나섰다.
군은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각 부서장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지역공동체 중심의 경제 생태계 구축을 통한 지역 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지원정책 전반에 관한 정비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는 정선군의 인구 구조 변화와 업종별 지역 내 총생산 비중 및 사업체 규모 등 정선군 인구 현황과 경제 산업 현황 분석, 타 시군 사례를 통한 발전방안 마련 등의 내용이 보고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마을공동체 사업 활성화 및 마을기업 활성화 등 영농법인 육성과 지역 농산물을 기반으로 한 가공식품 개발 기술지원, 가공식품 개발을 위한 공유 공장 운영, 정선군 농수산물과 가공품 공동 브랜드 활성화 지원 등 지역 농산물을 기반으로 한 6차 산업 기반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 다뤄졌다.
또한, 정선5일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중간조직 신설, 지역특산품 기반 상품화 지원과 마을기업 활성화와 함께 시장활성화재단과 신설중간조직의 이원화 운영 등 주요 사업 영역에 따른 다양한 조직개편 방안도 제시됐다.
황승훈 전략산업과장은 “용역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활성화를 위한 특화상권 조성, 지역농산물 유통지원 등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며 “철저한 분석과 조사를 통해 연구 용역의 결과를 향상시키고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 계획을 수립·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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