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에 있는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환자를 위한 최상의 의료만족을 실현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의료 질 향상 대회'를 개최하는 등 끝없는 노력에 나서고 있다.
19일 원광대병원에 따르면 지난주에 외래1관 4층 대강당에서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2023년 제23회 QI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참가 직원들이 의료 질 향상을 위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올해 경진대회에서는 환자안전과 간호업무 개선, 환자경험과 만족도 향상 등 주제 선정의 폭이 넓어지고 다양해지는 등 의료 질 개선을 위한 노력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또 개선사항도 환자안전과 환자와 내원객 우선으로 제고되고 있음을 보여줘 비상한 관심이 쏠렸다.
'QI 경진대회'는 환자안전과 간호업무 개선, 지원업무 개선, 환자경험과 고객만족도 향상 등 병원 내 전 업무 분야에서 팀별 개선활동을 실시하고 활동 성과를 공유하여 업무를 효과적으로 향상하기 위한 일종의 '의료의 질 향상 대회'이다. QI는 질 향상(Quality Improvement)을 뜻하는 영어의 약자이다.
총 29개 팀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보인 올해 경진대회에서는 7개 팀이 PPT를 통해 그간의 의료 질 향상을 다양한 노력과 성과를 발표한 결과 61병동 이강순 간호사가 대상을 차지했다.
인공신장실 신미 간호사가 최우수상을, 대외협력팀의 김지선 선생이 우수상을 수상했고 내과 중환자실 이태신 간호사와 관리팀 신은미 선생이 장려상을, 심혈관센터 조성태 선생과 간호교육전담실 김다솜 간호사가 열정상을 각각 수상했다. 의공팀 외 4개 팀은 포스터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김대원 원광대병원 적정의료관리실장은 "그동안 매해 QI 활동을 수행하면서 병원의 많은 분야에서 의료의 질이 향상되었다"며 "향후에도 꾸준한 QI 활동을 통해 환자, 내원객 및 교직원 모두가 믿고 찾을 수 있고 안전과 만족을 느낄 수 있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의료의 질을 향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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