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직접 이끄는 기본사회위원회가 부산에서도 출범한다.
민주당 부산 기본사회위원회는 오는 17일 오후 7시 부산시당 민주홀에서 출범식을 갖고 기본사회 정책을 주제로 정책강연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기본사회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우원식 의원, 민주당 최고위원인 서은숙 부산시당위원장을 비롯한 당내 주요인사 150명이 대거 참석한다. 기본사회 정책강연은 이재명 당대표의 기본소득 정책멘토인 강남훈 한신대 교수가 맡는다.
당대표 직속 민주당 기본사회위원회는 이재명 대표의 대선 공약이었던 ‘기본소득’, ‘기본금융’, ‘기본주거’, ‘을(乙) 기본권’ 등을 주요 정책 의제로 삼아 지난 2월 출범했으며 이재명 당대표가 “기본사회 구상을 직접 책임진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위원장을 직접 맡아 위원회를 이끌고 있다.
기본사회위원회는 현재 전국 17개 광역 시·도별 기본사회위원회가 순차적으로 출범하고 있으며 구·군별 기본사회위원회도 활동을 준비하는 등 전국적으로 기본사회 정책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부산 기본사회위원회는 최택용 기장군 지역위원장위원장이 맡았다. 이날 출범식에서 부위원장단을 비롯해 18명의 부산지역 구·군 위원장을 임명해 부산형 기본사회 정책 개발과 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부산 기본사회위원회는 출범선언문을 통해 “현 정권의 민생을 외면한 과거 회귀적인 행태를 종식시키고, 미래 사회의 새로운 청사진으로 기본사회를 제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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