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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전주시장,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 집행위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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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전주시장,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 집행위원 선출

타이페이와 항저우, 부산 등 아태지역 주요도시들과 함께 선출돼 국제무대서 리더십 발휘 기대

우범기 전주시장이 세계 최대 지방정부 간 국제기구인 세계지방정부연합-아시아태평양지부(이하 UCLG-ASAPC)를 이끌어갈 집행위원으로 선출돼 글로벌 리더십 발휘에 한층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15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3일 동안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균형 잡힌 경제발전 촉진’을 주제로 중국 이우에서 열린 ‘제9회 UCLG-ASPAC 총회’에서 전주시가 대만 타이페이, 중국 항저우, 대한민국 부산시 등과 함께 집행도시로 선출됐다.

전 세계 140개 국가의 24만 지방자치단체와 175개의 지자체 협의체가 가입된 UCLG는 지방자치단체의 대민 서비스 질적 향상, 주거환경 향상 도모, 지역사회 경제발전 지원을 통한 지방분권을 실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국제기구이다.

▲우범기 전주시장 ⓒ전주시

집행부 위원이 된 전주시는 오는 2025년까지 약 2년간 UCLG-ASPAC 활동과 정관 개정 등 실질적인 승인 및 발언권을 갖게 돼 국제적인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전주시는 이번 총회를 맞아 중국 이우에 실무단을 파견하고 총회가 열리는 동안 다양한 세션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또, 홍보부스를 통해 전주의 다양한 글로벌 관광자원과 차별화된 도시의 정체성 등을 홍보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시는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그간 자매(우호)교류 등을 중심으로 한 국제교류에서 한발 더 나아가 국제기구와 글로벌기업 등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국제행사 개최 및 유치 등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지자체로 드물게 도시외교와 국제교류의 지평을 넓혀왔다.

전주시는 또 UCLG에 가입 이후에는 △지역 대학생들의 국제기구 인턴십 사업 △국제기구 회의 유치 △‘전주미래도시포럼 2023’에서 UCLG-ASPAC과 공동 청년포럼 행사 개최 등 국제기구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시가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구 집행위원으로 선출된 것은 전주가 국제무대에서 다양한 글로벌 이슈와 이니셔티브를 선도하는 도시가 됐다는 의미”라며 “다른 세계적인 도시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 진정한 글로벌 미래도시로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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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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