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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은 전주시의원 “신도시 개발로 연결 도로 부족 상습 정체 구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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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은 전주시의원 “신도시 개발로 연결 도로 부족 상습 정체 구간 증가”

“전주시의 교통 대책 또한 정체돼 도로 확충·정비 행정의 적극적인 자세” 촉구

최지은 전주시의원(송천2동, 덕진동, 팔복동)은 15일 제40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전주시는 차량의 증가, 신도시 개발로 인한 인구 집중화, 연결도로 부족 등으로 상습 정체구간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자만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전주시의 교통소통 대책 또한 정체되어 있어 도로 확충과 정비를 위한 행정의 적극적인 자세를 촉구했다.

특히, 최 의원은 “송천동의 경우 에코시티지구 1단계 개발이 완료된 상태로 에코시티 주민들이 시내를 진입하는 도로는 전주과학로, 송천중앙로, 기린대로를 이용하는 방법과 전주과학로, 동부대로, 시천로, 서곡로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차량의 정체정도는 매우 심각하다”면서 “송천동 구도심은 1986년 5월 아파트 지구지정 이후 미개발 상태로 방치되어, 계획적이고 통제적으로 이루어지는 도시계획과정을 거치지 않아 산발적이고, 개별적으로 자연스럽게 형성되다 보니 도시기반시설인 도로 환경 또한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전주시의회

그는 “올 8월 현재 송천동 인구는 8만9468명으로 송천2동 1만359세대, 송천1동 2만4041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향후 에코시티 2단계 개발로 아파트 1700여세대, 송천동 천마지구 개발로 3100여세대가 추가로 들어설 예정으로 인구는 더욱 증가할 것이다”며 “그런데 현재도 평균속도 16~18km/h로 정체정도가 최상위인 송천동 구도심도로는 앞으로 교통정체가 심각해 질 것이며 이러한 교통혼잡은 곧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최 의원은 송천동 지역의 교통정체와 혼잡을 해결하기 위한 3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첫째로 교통량 분산을 위한 도로 확충의 필요성이다. 기린대로와 동부대로를 연결하는 보조간선도로인 송천동 가리내로(중로 1-17호선)와 송천 1동과 2동의 미개설 미확장 부분인 용소로(중로 2-15호선)는 예산확보 등의 이유로 장기미집행시설로 일몰 후 재반영되었지만, 여전히 개설이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에코 우회도로의 개설 또한 신도시 개발이 완료됨과 동시에 도로망도 함께 구축되어야 하지만, 에코시티 2단계 사업 시점 이후로 계획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전주시의회

둘째, 교차로 환경개선 사업이다. 2개 이상의 길이 만나, 일정한 신호나 규칙에 의해 차량의 통행에 관여하는 교차로는 그 형태와 규모에 따라 교통 흐름에 영향을 주게 된다. 완주군과 전주시를 잇는 전미로가 2차로에서 5차로로 확장함에 따라 교통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발단네거리 교차로는 에코시티 연결도로 완공 후 교통량이 더욱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도 교통섬의 방해로 3개 차선의 전미로가 시천로 진입 시 1개 차선만 직진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대명아파트 오거리 교차로는 더욱 심각하다. 기하구조로 시야 확보가 되지 않고, 차선의 폭이 좁아 중앙선 침범으로 인한 진로방해 등 교통흐름이 방해받고 있다. 이에 교통사고 다발지점 개선사업,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등을 통해 교차로 면적 축소, 차선 수 확대 및 선형 조정, 교통섬 정비 등은 물론, 시야 및 차선 확보를 위한 주변 토지와 건축물 매입과 같은 적극적인 행정의 역할을 촉구했다.

셋째, 지속적인 교통혼잡지역의 모니터링 진행이다. 특정시간대 교통혼잡 발생 및 관련 민원 발생구간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 진행을 통해 그 결과를 토대로 관련 사업계획에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더 나아가 장래 수요예측을 통해 신설 도로안에 반영하고, 뿐만 아니라 이미 계획된 도로가 일몰제라는 이름 하에 사라지지 않게 장기미집행시설에 대한 단계적 집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전주시의 최적의 교통망 대책 추진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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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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