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여행 전문 리서치기관 컨슈머인사이트에서 실시한 '2023 여름휴가 여행지 만족도 조사'에서 전라권 1위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 조사는 201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1박 이상 국내 여름휴가(6~8월)를 다녀온 1만 728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여름휴가지에 대한 만족도와 휴가지로의 추천 의사 여부에 대해 각 지역의 여행 자원 매력도(쉴거리,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 살거리)와 여행 환경 쾌적도(청결·위생, 편의시설, 교통 등) 등에 대해 평가하고 만족도와 추천 의향을 묻고 종합만족도를 산출했다.
56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순천시는 지난해 대비 24위가 대폭 상승한 전국 3위에 올랐다.
순천시는 누구나 누리는 지속가능한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캠핑, 반려동물 동반 여행 등 새로운 여행 트렌드 대응 인프라를 확충해 온 가운데, 10년 만에 다시 개최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이 만족도를 상승 시킨 주요 요인으로 보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관광인프라를 재정비하여 여행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새로운 관광 트렌드 변화에 맞춘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여 전국 최고의 관광도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