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단체 총집결해 안전 포항 결의...‘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 뭉쳤다
경북 포항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5회 포항시 안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 모으기로 했다.
이날 열린 ‘포항시 안전의 날’은 지난 2017년 11월 15일 포항 촉발 지진을 극복한 포항과 시민의 역사를 기념하고, 안전한 포항을 조성하는 데 역량을 모으기 위해 제정한 ‘포항시 안전의 날 조례’에 따라 올해 5회째 이어오고 있다.
포항시는 이날 행사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을 쏟은 안전단체의 활동 영상을 제작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올해 재난 및 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남다른 희생정신과 적극적인 자세로 기여한 ‘올해의 안전 영웅’ 35명을 선정해 표창패와 함께 안전 영웅 표장을 수여했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안전단체 회원들은 ‘안전이 있어야 발전이 있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포항의 발전을 위한 안전한 도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안전 포항 대전환’에 힘을 모으기로 결의를 다졌다.
참석자들은 재난 및 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앞장설 것을 결의하는 안전 포항 대전환 결의문에 서명하고, ‘당신이 바로 안전 영웅, 안전 포항 대전환 다 같이 함께해요’라는 카드를 들고 안전 도시 도약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촉발 지진과 극한 강우, 대형태풍 등 재난을 극복하고 포항이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산업으로 도약한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희생하고 봉사해 준 시민들 덕분”이라며, “안전 포항 대전환 결의가 작은 불씨가 돼 지역사회에 확대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향후 안전단체 및 회원들과 소통을 확대하고, 읍면동 안전협의체와 자율방재단을 중심으로 마을 방재 커뮤니티의 역량을 높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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