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 삼례읍 인구가 40년만에 2만명 재진입에 186명이 남았다. 조기 돌파를 위해 민간사회단체 중심으로 ‘삼례읍 인구2만 달성읍민 화합추진위원회’가 발족돼 관심을 끌고 있다.
13일 삼례읍에 따르면 읍의 지난해 10월말 인구가 1만 5,851명으로 지난 1년 동안 총 3963명이 증가해 현재 인구는 1만9814명으로 2만 달성에 186명이 남았다.
이 같은 추세로 볼 때 삼례읍의 인구2만명 돌파는 삼봉지구 중흥에스클래스(634세대) 입주가 이뤄지는 올해 말 또는 내년 1월로 예상되고 있다.
2만 돌파는 삼례읍이 읍으로 승격된(1956년) 이후 68년 만에 맞이한 큰 경사로 2만명 재진입은 40년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이에 최근에는 민간사회단체가 중심이 되어 삼례읍 인구2만 달성기원 주민 화합행사 추진과 축하분위기 조성을 위해 ‘삼례읍 인구 2만 달성읍민 화합추진위원회’가 발족됐다.
읍민화합 추진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위원장으로는 권창환 위원장이 추대됐다. 또한 발족식에서는 임원선출, 분과별 구성, 삼례읍 인구2만 달성기원 주민 화합행사와 관련한 열띤 토의가 펼쳐졌다.
추대된 권창환 위원장은 “민간사회단체가 중심이 되어 삼례읍의 위상과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겠다”며 “모두가 축하하는 지역분위기 조성에 더욱 힘써 삼례읍 재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승기 삼례읍장은 “인구가 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주거환경이 좋아지고 있다는 반증”이라며, “삼례읍 인구2만명 돌파가 10만 미래행복도시 완주를 열어가는 밑거름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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