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전북 부안군수는 13일 지역내 공공비축미 매입현장과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한 채소재배 현장을 방문해 점검에 나섰다.
권익현 군수는 이날 오전 하서면 대교에 위치한 2023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현장을 찾아 수매에 나선 농업인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부안군은 10월 4일 산물벼 매입을 시작으로 다음달 말까지 건조벼 등 총1만6763톤의 공공비축미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가공용 가루쌀 550톤을 매입하고 시군별 격년제로 시행하는 해외원조를 위한 애프터(APTERR·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미곡 1088톤 또한 매입물량에 포함했다.
2023년도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은 신동진, 해품으로 매입가격은 중간정산금(40㎏포대당 3만원)을 수매 직후 농가에 지급하고 이후 수확기 (11~12월) 산지쌀값을 반영해 다음달 말 가격이 확정되면 연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권 군수는 이어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한 유럽형 상추재배 전문하우스를 현장방문해 스마트팜 재배환경 및 상추 생육상황을 살펴보고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스마트팜 시설하우스 현장방문은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지역 농가들과 선진농법 스마트팜 기술을 보다 효과적으로 채택하여 지역 농업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방문한 스마트팜 시설은 2022년 하반기에 2농가 0.8ha 규모의 연동하우스, 양액재배시설, 내·외부 온·습도 제어시설 등을 설치해 올 6월부터 유럽형 상추를 재배·출하하고 있으며 연간 302톤 규모(10억원 매출)의 생산과 출하가 예상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은 우리 농가들에게 더 나은 농업 생산 방법과 경영 관리 도구를 제공하여 농업발전의 길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시설원예 재배농가에 스마트팜 시설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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