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지난 11일 동해체육관에서 동해시 선도농업인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가장 큰 행사로, 농업인 단체 화합 및 참여를 도모하고 동해시 농업의 선도적 역할수행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선도농업인대회는 농촌지도자, 농업경영인, 생활개선, 여성농업인 4개 학습단체와 18개 품목연구회 회원 및 가족, 지역기관·단체 임직원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지역농업 발전에 공로가 큰 우수회원 20명을 대상으로 사기 진작과 자부심 고취를 위해 명예대회장 공로패, 대회추진위원장 표창패, 중앙 및 도 학습단체 회장상을 수여하는 시상식도 열렸다.
아울러 동해농협 주부대학의 사물놀이, 동해시 여성농업인회의 난타 공연, 생활개선회 삼화지회 회원들의 우크렐레 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와 함께 화합한마당 잔치인 레크리에이션과 초청 가수 공연 등이 펼쳐져 회원간 소통과 우정,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진데 이어 임대농업기계 전시관 및 농산물 가공 시음 등 농업행정서비스를 홍보하는 부스도 운영했다.
정미경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대회가 농업․농촌에 대한 가치를 새롭게 실현하고, 회원 상호간 정보교환은 물론 농업인으로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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