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은 지난 9일 군정회의실에서 ‘2024년 예산편성을 위한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회에서 의결된 지방보조사업은 412건에 총 242억 원 규모다. 신규사업 등은 57건 39억 원이며, 계속사업은 355건 203억 원 규모다.
이날 심의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사업 부서 팀장의 제안 설명을 듣고, 보조사업자 및 보조금 규모 산정의 타당성 등 지방보조금 예산편성의 적정성을 논의했다. 또한 자체 투자심사를 통해 총사업비 20억 원 이상 투자사업 등 6개 사업, 199억 원에 대한 사업의 필요성 등을 검토했다.
성낙인 군수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로 지방교부세가 감액되는 등 어려운 실정인 만큼 신중하게 사업의 타당성과 적정성을 검토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군은 위원회에서 의결한 보조금 사업을 투명하고 건전하게 운용하겠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창녕군은 내년부터 강화되는 행안부 지방보조금 예산편성 가이드라인에 따라 부정수급이 적발된 보조사업은 폐지·삭감하고, 유사·중복 보조사업은 폐지·통폐합하는 등 투명한 보조금 사업 관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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