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 산북초등학교 학생들이 더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게 됐다.
학교 앞에 자동차 과속을 경고하는 시스템과 속도를 줄이게 만드는 고원식 횡단보도(방지턱과 보행로를 결합한 횡단보도)가 생겼기 때문이다.
양주시는 차량 통행이 많은 산북초 앞 도로에 안심 통학로 조성을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곳에 옐로우 카펫과 발광다이오드(LED) 교통 안전표지판, 태양광 과속 경보 시스템과 고원식 횡단보도를 설치했다.
2000년 3월1일 개교한 산북초는 단설 공립초등학교다.
학생 51명과 교원 12명이 다닌다.
지상민 시 도시재생과장은 “학생과 교직원, 주민들까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통학로를 만들었다”며 “현재 이 일대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산북 샘내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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