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농업인의 날(11월 11일)을 하루 앞두고 옛 경기도청사 잔디광장에서 열린 '경기농업한마당' 행사에 참여해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11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경기농업한마당은 경기도새마을회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의 ‘농업농촌통합판촉 공모사업’에 선정돼 주최하는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로, 새마을지도자 경기도협의회와 경기도새마을부녀회가 공동 주관했다.
첫날 행사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김성남 도의회 농정해양위원장, 송재필 경기도새마을회장, 농업인과 일반도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농산물 홍보·판매부스 운영, 김장 체험행사와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각 시군에서 참여한 판매 부스에서는 고춧가루, 찹쌀, 청국장, 배, 표고버섯, 꿀, 젓갈 등 다양한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경품추첨과 진도 북놀이, 줌바댄스 등의 공연도 펼쳐졌다.
둘째 날인 11일에는 젊은 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도전! 2023 초보 탈출 김치 만들기' 행사와 도내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자녀와 아빠가 함께하는 '도전! 나도 요리사 어린이 장아찌 만들기' 행사가 예정돼 있다.
김 지사는 "경기도에 좋은 농산물이 많이 있는데 농가에서는 판로를 확대하고 도민들은 안전한 농산물을 접하는 좋은 기회가 오늘과 같은 장이다"라며 “좋은 농산물이 다른 시도까지 판매될 수 있길 기대하고 경기도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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