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곡항·탄도항 등 3곳서 수산물 판촉행사…'30% 환급'

신선한 경기바다 수산물 구입하고, 구입 금액의 30% 환급 받으세요.

경기도가 화성 전곡항, 안산 탄도항, 하남 하남수산시장 등 3개 수산물 시장에서 우수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이달 중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달 열린 시흥 오이도 수산물 판촉행사 현장. ⓒ경기도

이번 우수 수산물 판촉지원 행사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심리 회복과 수산업체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도가 직접 추진한다. 지난 달에는 시흥 오이도항에서 열린 바 있다.

특히 3개 행사 현장에서 구입하는 수산물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

행사는 이날부터 12일까지 화성시 전곡항 수산물직판장, 17일~19일 안산시 탄도항 수산물직판장과 하남시 하남수산시장에서 열린다.

환급 가능한 품목은 국내산 수산물로, 젓갈류 등 국내산 원물을 이용한 가공식품도 포함(국내산 원물 70% 이상만 가능)된다.

환급 방식은 당일 구매한 국내산 수산물 결제 카드영수증 또는 현금영수증을 행사 부스로 가져가면 신분증 및 개인정보 확인 후 구입 금액에 따라 △3만원 이상~ 6만원 미만은 1만원 △6만원 이상~9만원 미만은 2만원 △9만원 이상은 3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김성곤 도 해양수산과장은 “경기도 우수 수산물 판촉 지원 행사를 통해 지역 수산물 소비가 활성화되고, 소비자에게는 저렴한 경기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