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격포에서 위도까지 왕복하는 여객선 1척 추가로 투입돼 섬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된다.
9일 국회 농해수위 이원택 국회(더불어민주당, 전북 김제부안)에 따르면 지난 7 월부터 격포~위도 간 여객선 1 대가 폐업하면서 섬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불편이 심했다.
이 의원은 이와 관련해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이 신규여객운송 사업자 선정을 신속히 마무리해 이달 말에 신규 신조 여객선 1척이 추가로 긴급 투입된다고 말했다 .
앞서 이 의원은 지난달 10월 25일 해수부 국정감사에서 위도~격포간 여객선 1 대 추가 긴급투입을 해수부장관에게 요구해 해수부장관으로부터 신속히 마무리하여 주민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답변을 얻은 바 있다.
새로 투입될 여객선 '천사아일랜드 3' 은 올해 10월에 건조된 총 408톤으로 운항속력 12노트의 신조선이다. 여객정원 210명에 중형차량 34대의 수송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25톤 덤프트럭 9대와 중형차량 9대를 동시에 실을 수 있는 규모를 자랑한다.
'천사아일랜드 3호'는 위도 주민들의 생활권 보장을 위해 위도 파장금항에서 정박하며 첫 출항을 하게 되며 격포~위도 항로 여객선은 2척으로 1일 총 6회 왕복 운항하게 된다 .
이원택 의원은 "그간 위도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던 격포~위도간 여객선 1 대 추가 투입이 신속히 마무리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 애써주신 해수부 장관과 권익현 부안군수 등 관련 공직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다”고 말했다 .
이 의원은 또 "현재 주 1회 운항하는 위도~상왕등도간 노선을 해수부와 협의해 국가보조항로로 지정, 위도~상왕등도 운항횟수를 늘리고 정상화 하겠다” 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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