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박형민)는 9일 오후 3시 30분경 접경해역 인근 해상에서 군·경 합동 월북선박 차단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접경해역에서 미확인 선박이 빠르게 북쪽으로 이동하는 상황을 주제로 사전고지 없이 불시로 실시했으며, 현장부서의 신속한 대응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또한, 해양경찰 함정 2척 외 해군함정 2척, 육군 해안경계부대 감시장비가 동원되어 기관별 임무를 명확히 하고 관계기관 협업체계를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
박형민 서장은 “최근 긴장된 남․북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단 1건의 안보상황도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훈련을 실시하여 월선 대비․대응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