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군)이 2023년 국정감사에서 농정 전반을 심도 있게 점검하고 날카로운 질의와 건설적인 대안 제시로 ‘2023년 한농연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이하 한농연, 회장 이학구)는 9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2023년 정기국회 농해수위 국정감사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안호영 국회의원 등 총 6명을 ‘2023년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 시상했다.
한농연은 “정기국회 국정감사 기간 동안 농해수위 소속 국회의원 정책질의 모니터링과 보도자료를 종합 검토한 결과 안호영 의원이 농업·농촌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바탕으로 농업인의 목소리를 충실히 대변한 점을 높이 평가해 우수 국감의원으로 선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안호영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농업인 소득안전망 구축 방안 마련’에 중점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약속한 공익직불제 예산 5조원 확보 ▲이상기후에 따른 농업경영 불확실성을 낮추기 위해 재해에 대한 피해보전제도 개선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으로 농가소득 향상을 제안해 농업계와 농업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자연재해에 대한 피해보전제도 개선을 위해 ▲농작물 재해복구 단가를 실거래가 수준으로 상향 ▲재해시점까지 투입된 생산비를 손실보전 ▲현재 70개로 제한된 농업재해보험 대상작물 확대 ▲농업재해보험 정부보험료 지원을 현행 50%에서 70%로 상향 ▲보험지급률 상향을 촉구해 현실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치유산업의 현황과 과제’라는 정책보고서를 발간하여 국내 치유산업 현황을 점검하고, 해외 치유산업 사례를 조사해 치유산업 발전과 진흥을 위한 과제를 제시하고 정책적 제언도 제시했다.
안호영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난해 농가소득 지표가 최악을 기록했지만 정부가 물가안정을 핑계로 외국산 농축수산물만 무차별적으로 수입해 농가들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었다”며 “올해 국정감사에서 농가소득 안정을 위해 국가책임 강화 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정책적 대안을 제시한 점이 농업계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안 의원은 “농업계를 대표해 귀한 상을 주신 것은 농업․농촌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하라는 취지인 만큼 민생대책을 마련하고 농업․농촌․농민을 지키기 위한 현실적 정책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