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2023년 국내 최고 여행지 ‘핫플레이스’로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8일 완주군에 따르면 차세대 스마트열차 SRT 차내지 ‘SRT매거진’이 선정한 올해 국내 최고의 여행지로 완주군이 ‘2023 SRTm 어워드’로 뽑혔다고 밝혔다.
‘2023 SRTm 어워드’는 지난 9월 한 달 동안 독자 1만152명이 참여한 투표와 여행작가, 여행 전문기자 등 전문가 10인의 평가를 거친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10개 도시를 선정했다.
완주군은 2021년부터 3년 연속 ‘SRTm 어워드’에 선정되면서 관광도시로의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번 선정에서 완주군은 아날로그 감성을 담은 문화와 자연의 조화로움이 돋보이는 곳으로 고즈넉한 느긋함과 여유로운 품격 있는 힐링 여행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쭉 뻗은 호반도로로 드라이브를 즐기기 좋은 대아저수지와 황금빛 낙조에 물든 비비정, 만경강의 허파 신천습지 등을 물길 따라 걸으며 완주하기 좋은 코스로 손꼽았다.
또한 전통과 모던함을 넘나드는 오성한옥마을과 유휴공간을 재활용한 삼례문화예술촌 등은 완주문화예술 거점지로 매력을 더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가 관광도시로 도약하고 있음을 재차 인정받을 수 있는 의미 있는 결과여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는 완주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로컬 체험 콘텐츠를 개발해 품격 있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 힐링 여행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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