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포항남·울릉 지역 국회의원 후보 대상자로 알려지고 있는 포항남·울릉 지역위원회위원장 A씨가 폭행사건으로 검찰에 송치될 예정으로 전해졌다.
8일 포항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9월 5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를 위해 포항시청 앞 광장에서 같은 당의 A씨와 B씨가 천막농성을 하던 중 포항남구당협 여성위원장 문제를 놓고 상호 폭행사건이 발생했다.
포항남부경찰서 관계자는 "A씨와 B씨의 상방폭행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A위원장은 해당 사건과 관련 "억울한 부분이 많다. 먼저 폭행을 당했고 CCTV만 확인해봐도 무엇이 진실인지 알 수 있다. B씨의 고소에 대해 맞고소를 한 상태다"라며 "해당 수사 진행 과정과 관련해서도 총선을 앞두고 공천 악영향 등 정치적 외압이 작용하고 있는 것 같다는 의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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