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문화예술회관이 25년 만에 새 단장을 한다.
가평군은 정밀 안전 진단에서 하자 보수가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온 문화예술회관 새 단장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문화예술회관은 가평읍 문화로 일대 4801㎡ 부지에 1998년 지은 지하 3층·지상 2층짜리 건물이다.
대공연장과 전시실, 영사실과 연습실 등이 있다.
그러나 건물 노후화로 안전 사고 발생 우려가 나오면서 현재 문을 닫은 상태다. 이에 군은 경기도 투자심사와 도비 보조금 확보 등의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어 이달 중 설계 제안을 공모해 내년 4월까지 건축 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공사는 내년 5월께 시작해 2025년 4월께 재개관할 계획이다. 군은 104억 원을 투입한다.
군 관계자는 “공시 기간 이용자가 불편하지 않도록 음악역 1939과 가평체육관, 청춘역 1979과 자라섬 등을 대체 시설로 운영할 생각이다”라며 “이곳을 문화도시 가평에 어울리는 문화예술명소로 다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