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7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주택·도시 논문 및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공모전은 기후 위기 인식 확산과 친환경 탄소중립 주택 및 도시공간 창출을 목적으로 대학(원)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목적으로 개최됐다고 GH는 설명했다.
도시계획과 환경공학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총 14개 팀에게 상금이 수여됐다.
대상은 빈집 자원을 활용한 식생 저류지 등 그린 인프라 조성 계획안을 제안한 ‘친환경도시, 좋지 아니한家’의 홍유진·정혜진팀(전남대)이, 최우수상에는‘태양광 및 자원 재활용을 통한 도시 주거단지 에너지 공급 및 관리 최적화 방안 연구’를 다룬 유영은씨(충북대)가 선정됐다.
김세용 GH 사장은 “기후 위기 대응은 미래의 일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당장 함께 해결해야 할 중차대한 문제이다. 친환경 도시개발 등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강화해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살기 좋은 경기도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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