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의회는 오는 10일부터 사내 방송 ‘안산시의회 FM’을 첫 송출한다고 7일 밝혔다.
시의회는 내년 6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8시 50분부터 약 8분간 사내 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산시의회 FM 첫 방송의 DJ는 송바우나 의장이 맡는다.
방송은 사전 녹음 방식으로 진행되며, 시의원과 사무국 직원들이 돌아가며 일일 DJ를 맡는다. 2분 분량, 700자 내외의 짧은 소개 글과 음악이 주요 콘텐츠다.
시의회는 일일 DJ가 직접 작성한 멘트와 선곡한 음악 등 방송 구성을 통해 의회 구성원들의 유대감 및 업무 의욕이 고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 의장은 전날 의장실에서 진행된 녹음에서 올해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수고하고 있는 의회 구성원들에 대한 격려와 함께, 저마다의 방식으로 묵묵히 삶의 행로를 걷고 있는 이들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음악과 함께 전했다.
송 의장은 “긴장보다는 설렘이 더 컸다”며 “비록 의회 내부 방송이지만 의회가 이렇게 소통하고 있다는 점을 시민들이 알아주시고 의회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 의장의 방송분은 첫 회인만큼 의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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