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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전통농법대로 공동경작지에서 토종생강 ‘첫 수확’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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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전통농법대로 공동경작지에서 토종생강 ‘첫 수확’ 성공

완주생강 전통농법시스템 보존위원회, 유기농 토종생강 1,200kg 수확

전북 완주지역에서 천년의 역사를 이어온 전통 농법대로 공동경작지에서 자란 토종 생강이 첫 수확에 성공했다.

7일 완주 생강전통농법시스템보존위원회는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3호로 지정된 완주 생강전통농법으로 운영되는 용진읍 공동경작지(4호)에서 토종 생강 1,200kg 정도를 수확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완주지역은 자연하천과 수로의 발달 등 원예농업 최적지로 자갈층이 여러 번 겹쳐 있어 물 빠짐이 좋아 생강재배의 최적지로 꼽힌다.

▲ⓒ완주군

이날 수확 현장에는 지난 4월 파종부터 참여한 ‘완주 생강 전통농법 아카데미’ 교육생인 청년 귀농인 10여명과 공유마을 사회적협동조합 에너지 시민교육생 15명이 ‘전통문화유산 생강보존 유적지 탐방’ 일환으로 참여했다. 또한, 완주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유이수 의원과 자치행정위원장 심부건 의원도 현장을 방문해 수확을 축하했다.

이들은 향후 ‘진짜 토종 생강 알리기’에 앞장설 포부도 밝혔다.

이민철 완주 생강전통농법시스템보존위원회 이사장은 “완주 토종 생강을 전통농법으로 키우고 싶어서 완주로 귀농하는 청년과 장년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4년째 완주 생강 종자 이력 보존을 위해 함께 해주는 농가들과 생강풀두레 활동 등 완주 생강 전통농법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완주 생강이 국가중요농업유산을 넘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가야 할 이유가 충분하고,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 토종 생강 홍보행사는 ▲2023 완주, 가을푸드페스타(11월 10일~12일, 토종 생강청 담기 등/ W푸드테라피센터 일원) ▲혁신도시, 전북식품산업X 플리마켓(11월 18일~19일 토종 생강 판매, 생강화분만들기/대방디엠시티) ▲봉동읍 생강골 문화예술공연한마당(11월 25일/토종 생강차/봉동생강골시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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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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