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가 섬진강변 매화마을을 중심으로 3월 초에서 중순까지 개최되는 매화축제의 교통난 해소를 위한 장기적 방안으로 섬진마을~도사주차장, 소학정주차장~섬진주차장 간 도로를 확장해 축제 기간 중 1개 차로를 버스전용차로로 운영하는 안을 도출됐다.
광양시는 6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인화 시장을 비롯해 인근 지자체와 자문위원, 유관기관, 관계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매화축제 교통난 해소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사로부터 중간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반영한 추진 방향 및 계획 등을 보고 받은 후 의견 개진 및 질의응답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 자리서 제시된 교통난 해소 방안으로 진·출입 체계 개선, 축제장 일원 셔틀버스 동선 변경, 주차장 운영 방안 개선 및 추가확보, 광역셔틀버스 운영, 축제장 일원 보행환경 개선, 하동군과 연계한 교통량 분산 등이다.
시는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도출된 내용을 정리한 최종보고서를 바탕으로 내년도 축제에 반영하고 장기적 추진 방안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 자리서 정인화 시장은 "최종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은 시뮬레이션을 거쳐 내년도 광양매화축제에 반영하고 최악의 교통난을 피하고 최적의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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