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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시간 허위로 입력해 초과수당 챙긴 부산 경찰 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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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시간 허위로 입력해 초과수당 챙긴 부산 경찰 간부

동료 직원 근무 기록도 허위 입력...감찰 결과 따라 징계 여부 결정키로

근무 시간을 허위로 입력해 초과근무 수당을 부정 수령한 경찰 간부에 대해 자체 감사를 하고 있는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7일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최근 초과근무 시간을 허위로 올리고 수당을 부당하게 받아 챙긴 A 경감에 대해 감찰을 진행 중이다.

A 경감은 자신을 포함한 동료 직원이 하지도 않은 근무 시간을 허위로 전산에 입력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A 경감은 일선 지구대로 발령 조처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감찰 결과가 나오는대로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부산경찰청 전경. ⓒ부산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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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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