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풍성한 수확을 거두고 닷새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지난 10월 26일부터 31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우리 발효식품시장의 부가가치를 극대화시키고, 농식품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7일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엑스포는 총 20개국 350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국내외 식품관련 바이어와 각국 대사관 등 식품업계 고위간부들이 대거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이에 힘입어 B2B 수출 현장 계약액 150만 불을 기록하고 참여기업의 B2C 소비자 판매액은 19억5000만 원의 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전통발효식품부터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가정간편식 제품까지 이전보다 더욱 풍성해진 국내외 참가기업 상품들과 K-FOOD 특별전, 글로벌 발효식품전, 신제품 쇼케이스 등 다양한 전시아이템을 선보인 '특별기획전시'를 비롯해 우리 지역의 식품명인을 집중 조명한 전라북도식품명인대전 등이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한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문화공연이 행사기간동안 진행되며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은미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은 "제21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농식품 산업발전을 이끄는 행사로 거듭나며, 우리 식품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 앞으로도 식품을 통한 전라북도의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 및 확대해 농생명산업 수도 전라북도의 위상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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