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발전을 위한 현안과 다양한 정책 발굴을 위한 전북교육거버넌스위원회가 진안군 현장에서 개최됐다.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6일 진안 장승초, 진안교육지원청, 부귀초 농촌유학거점시설 예정지 등에서 ‘2023. 전북교육거버넌스위원회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간담회는 위원들이 거버넌스 추진 의제 현장을 직접 방문해 보다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거버넌스 위원회 각 분과별 위원 간 소통과 협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진안 장승초에서 열린 교직원, 학부모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한 그동안의 학교의 노력과 활동에 대해 청취하고 향후 지속적인 발전 방안 등을 모색했다.
장승초에서는 작은학교 살리기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교직원들은 작은학교의 장점을 살려 학생들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안교육지원청에서는 농촌유학 활성화 정책에 대해 설명 듣고 농촌유학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진안교육지원청과 진안군은 지난 10월 5~6일 ‘진안고원 농촌유학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농촌유학 예비협력학교인 부귀초등학교를 방문해 예정부지 시설 현황을 파악하고 교육과정과 학교 환경 등을 살펴봤다. 이를 통해 농촌유학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전북교육거버넌스 박승문 위원장은 “이번 현장간담회는 전북의 미래가 달린 교육현장을 찾아 교육공동체 구성원과 정책을 공유하고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교육거버넌스위원회는 전북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경진 교육협력과장은 “이번 현장간담회를 통해 전북교육거버넌스위원회가 교육정책 수립과 추진 과정에 더욱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북교육청은 거버넌스위원회와 함께 전북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