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유네스코(UNESCO) 등재 20주년 기념 제 1회 월드판소리 페스티벌이 오는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판소리 세계화와 대중화를 목표로 설립한 (사)세계판소리협회에서 개최한다. 판소리 유네스코(UNESCO) 등재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판소리 20시간 릴레이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60명의 소리꾼들이 각각 20분씩 소리를 하는 방식으로 고수 20명이 함께 한다. 총 20시간 동안 판소리가 이어지는 셈이다. 국악인 박애리 씨가 사회를 본다.
이 공연을 위해 60명의 소리꾼을 모집했다.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소리꾼은 남녀노소는 물론이고 프랑스, 아르메니아, 이란, 중국, 독일인 등 외국인들도 포함돼 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채수정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음악과 교수(사단법인 세계판소리협회 이사장)는 <굿스테이지> 인터뷰에서 "11월 7일은 20년 전 유네스코에서 판소리가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날이다. 아앞으로도 이 날을 기념하는 판소리 행사를 어떤 형태로든 어디서든 개최할 생각이며 지역 축제로 만들어갈 생각도 있다"며 "그렇게 해서 나중에는 전 세계를 연결해 판소리 릴레이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일시: 2023년 11월 7일~8일
장소: 서울 남산국악당
개막식:11월7일 10시30분
폐막식:11월8일 21시30분
공연:11월7일-8일 11시~2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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