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지난 1일부터 마암경로당 등 3개 경로당을 찾아가 관내 어르신 5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건강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운암면에서 진행된 이번 건강 교실은 찾아가는 보건 복지서비스 사업의 하나로 방문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함께 경로당을 방문하여 진행된다.
치매 조기 검진의 중요성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지역사회 서비스를 안내하고 일상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치매 예방법을 소개해 스스로 치매를 예방하고 건강 관리 역량을 키우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건강 교실에 참석한 어르신들에게는 교육에서 소개한 예방법 중 하나인 주간 약 달력을 제공하여 직접 약을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더불어 EM 수제 비누 만들기를 직접 시행하여 손의 유연성을 기르고 대뇌를 자극해 치매 예방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유혜숙 운암면장은“이번 건강 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의 치매 인식이 개선되어 정기적으로 치매 조기 검진을 받아 치매를 예방하고 꾸준히 관리하여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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