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이 2023년산 공공비축미 건조 벼 매입을 시작했다.
3일 장수군에 따르면 올해 매입품종은 신동진, 해담쌀 2개 품종이며 매입물량은 4230톤(건조벼 1511톤 산물벼 2719톤)이다.
매입장소는 농가 편의와 운송 안전성 등을 고려, 장수농협 미곡종합처리장을 포함한 각 읍·면에 지정된 총 8곳에서 진행된다.
읍·면별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 일정은 장수읍(3일), 천천면(6일), 번암면(7일), 계남면(9~10일), 계북면(14일), 장계면(16), 산서면(12.4~12.6, 12.8) 등이다.
공공비축미곡 매입대금은 수매 직후 중간정산금 3만 원(40kg기준)을 우선 지급하고 수확기(10월~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 12월 중 매입 가격 확정 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단, 매입품종이 아닌 벼를 출하할 경우에는 향후 5년간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는 만큼 공공비축미 매입 농가는 매입품종을 반드시 확인해 다른 품종의 벼가 출하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최훈식 군수는 매입 첫날 장수읍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현장을 방문해 매입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와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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