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이 3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2024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를 주제로 참여했다.
이 엑스포는 '이제는 지방시대'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을 중심으로 한 균형발전 우수사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지역 균형발전을 이끌 교육혁신 및 인재 양성 정책 등이 소개되는 장으로 진행됐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엑스포 기간 교육청 단위로는 유일하게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2024년 개최 예정인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를 적극 홍보했다.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 주제로 2024년 5월 29일~6월 2일까지 닷새 간 여수엑스포해양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와 맥락을 같이한다는 판단에서다.
전남교육청은 '2024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 중심 미래교육의 새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장에 교육계를 비롯한 사회 각계 계층도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펼쳤다.
사흘간 열린 엑스포장은 정부 부처 장·차관 및 전국 17곳 시도지사·교육감이 한자리에 모여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해 대화합하는 장인만큼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었다. 현 정부에서도 분권형 균형발전 정책과 함께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하며 교육을 중심으로 지역 발전 우수사례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부와 전남교육청이 공동 개최하는 '2024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는 '미래사회에 교육은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란 담론의 해법을 공생의 글로컬교육에서 모색해 보자는 취지로 꾸며지는 학술·전시·체험의 복합 무대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지방소멸시대 우리 전남 뿐 아니라 타 지역도 지역성장의 동력을 찾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시도 및 타 교육청도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함께 뜻을 모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이끌어내는 데 큰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지난 7월 1일부터 박람회추진단을 구성,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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