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정인화 광양시장의 공약사항이었던 청소년 전용 놀이문화 공간조성 사업에 대한 윤곽이 드러났다.
광양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청소년 전용 실내 놀이문화 공간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청소년 전용 놀이문화 공간조성 사업은 청소년 문화센터 지하 2층 수영장을 리모델링해 놀이공간이 부족한 청소년들을 위해 놀이와 휴식 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민선 8기 시장 공약사항이다.
시는 기존 수영장의 공간적 특성을 활용하고 청소년의 놀이문화에 콘텐츠를 반영해 언제든지 청소년이 편하게 이용하고 즐길 수 있는 청소년들만의 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용역 결과에 대한 주요 내용은 청소년 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성, 초·중·고 연령과 특성을 고려한 콘텐츠 반영, 수영장 공간을 최대한 활용한 공간 배치 제안, 향후 운영과 연계한 시설 유지관리 문제 등으로 시는 수용 가능한 부분을 검토해 용역 최종 보고서에 반영할 예정이다.
정인화 시장은 "청소년들이 공부만 하기보다는 잘 쉬고 놀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며 "청소년들이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 구성으로 건전한 놀이문화 공간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다양한 수요와 욕구를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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