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가 이달부터 화물자동차에 대한 공영차고지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영차고지 시범 운영은 급격한 도시화·산업화에 따른 물류 운송 수요 증가에 따라 화물자동차의 등록 대수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남(장짐리 산 34)과 동탄(석우동 590-26), 동탄 중동(중동 370-1)의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등 3곳이다.
그동안 주거지역 내 불법 밤샘 주차에 따른 소음·매연 등 주거환경 악화 민원의 지속적 발생으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하게 제기돼 왔다.
민영섭 화성시 교통행정과장은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시범운영을 통해 차고지 운영에 화물차주의 의견을 반영하고 운영상 도출되는 문제점을 개선, 내년 5월 정식 운영까지는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