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전세 사기 피해 예방 및 임차인 보호를 위해 관계기관이 머리를 맞댔다.
1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최근 사회적 문제로 확산되고 있는 전세 사기에 대한 시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열고 전세사기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지난 3월 ‘전세 사기 피해방지 및 임차인 보호’를 위해 업무 협약식을 맺은 포항시와 법률구조공단 포항출장소장, 대한법무사회 포항지부장,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남·북구지회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전세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하며 ▲전세사기 피해에 대한 지원대책 ▲포항시 내 주요신고 사례에 대한 분석사항을 공유했다.
포항시 김남진 도시안전해양국장은 “전세 사기 피해는 포항시민 주거 안정과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피해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이 필요하다”며 “전세 사기 피해 예방 협의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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